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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의 경제 공부42

가계부 쓰는 남자 명퇴를 결정하기 전, 제가 한 일은 자산 규모를 확인하는 것이었어요. 어렵지는 않아요. 저는 휴대폰에 항상 은행별 예금액과, 보험 납입액, 전세 보증금 등을 기록해두거든요. 회사의 구조조정 소식을 듣고 명퇴금 예상액을 살펴봤어요. 집을 사고 진 빚을 갚을 정도는 되더군요. 1년 동안 받은 강연료, 책 인세, 원고료 등을 더해봤어요. 퇴사해도 생활에 문제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산과 수입은 확인했으니, 이제 지출만 관리하면 됩니다. 그래서 시작한 게 매일 아침 가계부 쓰기입니다. ​ https://free2world.tistory.com/2701 매일 아침 가계부 써봤니? 오늘의 질문 : 은퇴 후 경제적 불안은 어떻게 해결할까? 가끔 그런 질문을 받습니다. "퇴직하고 나면 불안하지 않으세요?" 당연.. 2022. 1. 11.
매일 아침 가계부 써봤니? 오늘의 질문 : 은퇴 후 경제적 불안은 어떻게 해결할까? 가끔 그런 질문을 받습니다. "퇴직하고 나면 불안하지 않으세요?" 당연히 불안하지요. 수십년 동안 꾸준히 받은 월급이 사라지는데... 그렇다면,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수입이 줄면, 마땅히 지출도 따라 줄여야 합니다. 월급쟁이로 살던 시절처럼 쓰고 살면, 은퇴 생활은 힘들어집니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습관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가계부 쓰기지요. 명예퇴직을 신청한 직후, 2020년 12월 3일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가계부를 골랐어요.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 위즈덤하우스) 예전에 월급쟁이 부자들 팟캐스트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우와! 월급 모아 부자가 된다면 진짜 좋겠다.'라고 생각했죠. 재테크 정보에 관심이 많..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