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정복, 쉬운 단어부터!
예전에 영어 공부에 미쳐 있을 때, 롱맨 영영 사전을 들고 다니며 읽은 적이 있다. 정말 미쳤구나, 싶겠지만, 영영 사전, 읽어보면 재미있다. 무엇보다 신기한건, 아무리 어려운 단어라도 다 쉬운 단어로 설명이 된다는 것이었다. 롱맨 사전의 경우, 2000단어만 알면 거의 모든 단어와 상황이 설명 가능하다. 진짜? 얼마전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를 읽었는데, 지프의 법칙이라고 나온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언어학자 조지 지프가 영어로 된 책에 나오는 단어들을 모두 세어 그 빈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소수에 불과하고, 다른 대부분의 단어들은 비슷하게 적은 회수로 쓰였다. 한국어를 두고도 비슷한 연구를 했는데, 사용 빈도 상위 1천 개의 단어만 알면 누구든 한국어의 75퍼센트를 이해할 수..
201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