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51 잔지바르 블루 사파리 탄자니아 15일차 여행기 파제는 카이트 서핑 말고는 할 일이 전혀 없는 작은 해안 마을이에요. 한 이틀 빈둥거리면서 보내니 심심하군요. 호텔 주인에게 물어봅니다. 여기서 하루 놀만한 거리가 뭐가 있을까? 탄자니아 호텔은 대부분 관광 소개업의 역할도 합니다. 택시도 불러주고요. 여행사랑 연결도 시켜줍니다. 프리즌 섬 투어나 스파이스 투어를 얘기하기에 이미 스톤타운에서 하고 왔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블루 사파리를 추천하는군요.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평을 보니, 좋았어요. 무엇보다 저는 스노클링을 매우 좋아하기에 간다고 했지요. 오늘도 낯선 유럽인 여행자들 틈에 끼어 데이 투어를 갑니다. 아침 8시 반에 숙소에서 픽업을 기다려요. 승합차가 와서 태우고 30분을 달려 바닷가 선착장에 갑니다. 작은 배를 타고 바다.. 2017.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