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46 'MBC 프리덤' 개봉박두!!! 그제(15일) MBC 일산 드림센터 사옥에는 4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MBC 프리덤’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방송에나 볼 수 있었던 인기 아나운서들과 스타 PD들, 묵묵히 방송제작을 위해 힘써 온 경영부문 조합원과 엔지니어들까지 모두 노 개런티로 촬영에 참여한 것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명 ‘립덥’ 방식으로 촬영돼 화제를 모았다. ‘립덥’이란 ‘립싱크와 더빙’의 합성어로, 노래를 부르는 듯이 연기를 하며 촬영하는 것인데 편집 없이 한 번에 찍는 경우가 많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연출한 김민식 PD는 “립덥 제작을 결심하자마자 마치 신이 내린 듯 콘티가 떠올랐다.”며 “어느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는 양질의 출연자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주요 장면 출연을 맡은.. 2012. 2. 17. 순전히 개인적인 블로거 베스트 열전 나는 순전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드라마를 연출할 때, 대본을 고르는 것도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고르며, 배우를 고르는 것도 개인의 취향, 어느 컷이 오케이냐 엔지냐도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판단합니다. 나 자신의 필에 충실해야 즐거운 작품이 나옵니다. 결과는 하늘만이 알기에, 인간의 도리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을 즐기기 위해서는 나만의 느낌에 최대한 충실하려고 하지요. 남이 정해준 대본, 남이 정해준 배우, 남이 정해준 앵글대로만 찍으면, 정말 연출할 맛 안 나거든요. 결국 인생을 즐겁게 사느냐 마느냐의 기준은, 내 판단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으냐 적으냐 입니다. 남 시키는 대로 하는 일보다는, 자신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으로 하는 일이 .. 2012. 2. 16. MBC Strike, We Fight for Freedom of Press 오늘은... 아주 간만에 공짜 영어 스쿨... 그제 저녁에 tbs-eFM (교통방송의 라디오 영어 채널)의 시사 프로그램(프라임타임)에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제작 발표회나 'TV 속의 TV' 인터뷰를 많이 해서, 방송 한다고 쫄 군번은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영어로 인터뷰를 하자니 많이 후달거렸습니다. 15년 넘게 일하면서 쓴 영어라봤자, 기껏해야 "레디, 액션! 컷! 엔지!"가 다니까요... ^^ 무엇보다 제가 정치나 시사 쪽은 약해서, 뭐라 영어로 설명을 해야 할 지 난감했습니다. 그래도 MBC 파업과 그 이유를 국내 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출연했습니다. 20년 전, 대학 시절, 영어를 공부하면서 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기 위해 영어를 배우는 게.. 2012. 2. 15. 즐거운 책 수다로 초대합니다.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책 중에서도 SF를 다룬 책을 좋아합니다. SF 중에서도 사랑 이야기를 다룬 SF를 특히좋아합니다. 사랑 이야기를 다룬 SF 중에서도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제일 좋아합니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워낙 좋아해서, 그 책을 놓고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제가 제일 못하는 과목은 물리입니다. 책이 아무리 좋아도 물리 책은 젬병입니다. 물리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입니다. 그 어려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쉽게 설명한 책이 있습니다. 그 어려운 상대성 이론을 쉽게 설명한 책이 심지어 재미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웹진 '크로스로드' 책 대 책 대담, 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와 '아인슈타인 우주로의 시간 여행' '시간 여행'을 꿈꾸는 드라마 PD와 '시.. 2012. 2. 14. 이전 1 ··· 592 593 594 595 596 597 598 ··· 6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