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01 여름밤의 호러 미스터리 제가 좋아하는 3대 장르 소설이 있어요. SF, 공포, 추리입니다. 셋 다 몰입감이 대단한 장르입니다. SF의 경우, 이야기를 쫓아가려면 아예 다른 세계로 가야 합니다. 공포물의 경우, 살아남기 위해 집중하고요. 추리물은, 머리싸움입니다. 잠시 놓친 순간, 책을 다 읽은 후, 앗! 하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야 할 때도 있어요. 어려서부터 장르 소설을 좋아한 이유는, 제게 독서가 엔터테인먼트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상상력의 쾌감! 힘든 현실로부터 달아나고 싶을 때 최고입니다. 때로는 세 장르 중 서로 이종교배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이 그랬어요. 공포와 미스테리의 결합. (찬호께이 / 강초아 / 한스미디어) 2016년에 (찬호 께이 / 한스미디어)을 읽었어요. 2015년 최고의 추리 .. 2020.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