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71 독서의 쾌감을 누리고 싶다면? 에서 정유정 작가의 를 소개했어요. 아래 대본도 공유합니다. 퇴사 하루 앞둔 사육사가 나무 위에서 깨어난 사연 영장류센터에서 침팬지 사육사로 일하던 진이가 마지막 근무하는 날 밤, 갑자기 119 구조대로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별장에 불이 났는데 별장 속에 갇혀 있던 동물들이 도망 나왔고 그 중에는 침팬지도 한 마리 있다는 거죠.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는 동안 사육사 진이는 나무에 올라간 침팬지를 구조하는데요, 나무에 올라가서 보니 그건 보노보였어요. 정식으로 수입이 금지된 동물이라 소방대나 구조대에서는 맡으려 하지 않아요. 할 수 없이 보노보를 데리고 영장류 연구소로 급하게 돌아오다 늦은 밤 산 속에서 사고를 당합니다. 눈을 떠보니 나는 나무 위에 있어요. 내가 나무에 어떻게 올라온 거지? 마침 저 앞에.. 2019.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