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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영어 스쿨

공짜 영어 스쿨을 열며

by 김민식pd 2010. 12. 21.

딴지 걸 수도 있다. 드라마 PD면 드라마나 잘 만들지 무슨 영어 공부 비법을 논하느냐구.


있는 것들만 잘나가는 더러운 세상이 싫어서,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시작한 일이다.


요즘 영어 좀 한다는 사람 만나보면, 하나같이 집안이 좋다.

어려서 해외 여행을 다니며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크면서 어학 연수 다니며 외국인 친구들 사귀어 국제 감각 기르고

자라서는 해외 유학 가서 빵빵한 학력에 유창한 외국어 실력까지...


돈 없는 것들은

아예 외국 나가 볼 기회도 없으니

영어 공부의 필요성도 못 느껴, 

연수니 유학은 꿈도 못 꾸니

자연 국제 감각이나 어학 실력은 떨어진다?


그러니 외교관도 좋은 집안에서 특채로 뽑자?


이 얼마나 되먹지 못한 세상인가.

가뜩이나 불공평한 세상에,

영어가 부의 세습 수단 노릇까지 하고 있으니...


없는 놈 서러워서라도 난 독학으로 영어 공부 좀 해야겠다.


그래서 난, 독학으로 혼자서 영어 공부했다.

유학은 개뿔, 어학 연수 한번 가본 적 없고

영어 회화 학원은 커녕 영어 교재도 사 본 적 없다.

독학한 영어로 입사 시험에서 TOEIC 최고 성적도 내보고
회사 그만두고 딱 6개월 준비해서 외대 통역대학원도 들어갔다.

돈이 없어 영어 못한다는 그런 비겁한 변명은 이제 그만~~~


영어 고수가 되는 법,

마음만 먹으면 된다.

뜻이 없지 길이 없으랴

공짜로 영어 공부하는 방법~


이제부터 오픈이다, 공짜 영어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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