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01 김동식이 나타났다! 책을 읽고 좋으면, 작가를 쫓아다닙니다. 라는 책을 읽고, 내부고발자라는 저자의 입장에 격하게 공감했고요. 그 책을 쓴 시간강사가 결국 대학 사회를 나와, 대리운전을 하며 산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때, 저자의 선택에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나온 김민섭 작가의 를 읽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지금도 가끔 김민섭 작가의 페이스북을 보면서 근황을 살핍니다. 언젠가부터 김민섭 작가의 타임라인에 어느 소설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졌어요. 특이한 작가가 한명 있다고 하기에, 추천의 글을 읽고 소설을 사서 읽었습니다. 소설을 보면, 맨 앞에 김민섭 작가의 추천사가 나옵니다. '김동식 작가의 글을 처음 읽은 건 2016년 어느 봄날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의 공포게시판에서 '복날은 간다'라는, 무언가 장난스.. 2018.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