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31 야무 님의 리뷰 에 출연한 후, '티처 킴'이라는 별명을 얻었어요. 선생님이라는 칭호, 무척 낯설군요. 블로그를 통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고시랑고시랑하지만, 감히 가르친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학생이에요. 책을 읽고, 세상을 공부하는 학생. 제가 쓰는 리뷰는 셀프 과제인 셈이지요. 책을 읽고 그냥 넘어가는 것보다, 글로 쓰면 공부가 더 되거든요. '댓글부대' 1차 정모날이 기억나요. 의 원고를 한참 쓰고 있을 때였는데요. '바쁜 직장인이 영어 문장을 외우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실제로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을 모시고,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 자리에서 나온 질문이랑, 의견이 다시 책 원고를 쓰는데 보탬이 되었지요. 그중에는 '야무'님이 있었어요. '야무'란 닉네임으로 댓글을 다.. 2018.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