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11 흥정을 위한 삼 세번의 법칙 탄자니아 4일차 여행기 킬리만자로 아래 자리한 모시를 떠나 사파리 여행의 출발지 아루샤로 향합니다. 모시에서 아루샤 가는 미니 버스는 많아요. 아프리카의 버스는, 사람이 가득 차기 전에는 출발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버스를 골랐어요. 사람이 꽤 많이 탄, 그렇지만 아직 앉을 자리는 남은 차로. 요금은 싸요.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아루샤까지 시외요금, 3000 Tsh 우리돈 1500원. (이 승합차가 시내버스입니다. 몸을 창밖에 낸 아저씨가 차장이고요. 행선지를 계속 외치면서 달립니다. 정해진 정류장 없이 대로변에 서 있다가 손을 들면 세워서 태웁니다.) 그런데 사람이 다 탔는데도 떠나질 않더군요. 미니 버스 한 줄에 의자가 세개인데요, 자리가 차도 더 태웁니다. 나중에 탄 사람은 가운데 보조석을 .. 2017.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