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3 1일 1줄 돈 버는 습관 (아마노 반 지음/ 양필성 옮김/ 위즈덤하우스)

 

'하루에 한 줄, 쓰기만 해도 목돈이 모인다'

돈에 대해서는 비슷한 고민들을 하지요. '왜 그런지 모르게 돈이 줄어드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미래를 위해서 돈을 모으고 싶은데 쉽지 않다.' '지금까지 몇 번이고 가계부 쓰기나 저축에 실패했다.' 바로 그런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름하여 '1줄 가계부'!

방법은 참 간단합니다.

 

'1. 한 가지 '절약 항목'을 정한다

2. 지출할 때마다 기록한다 (1일 10초면 OK)

3. 기록 기간은 1주일에서 1개월 (목표를 달성하면 언제든 그만둬도 OK)'

(위의 책 9쪽)

아, 전 이런 책 참 좋아해요. 간단한 방법으로 인생을 바꾸는. 이렇게 조금 조금씩 인생을 바꾸어 가는 거죠.

 

다독 비결 33

자기계발서를 읽고 책에 나온 충고대로 실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으면, 그만큼 동기부여가 되지요. 한동안 경제 관련 서적을 읽으며 저성장 장기 불황 시대가 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불안해집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 재테크에 대한 책을 읽습니다. 책에 나온 충고를 행동에 옮깁니다. 사소한 실천이 쌓이면 어느 순간 인생이 바뀝니다. 책을 읽고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 이것이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1줄 가계부, 어떻게 적을까?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소비를 표적으로 삼습니다. 커피 마시는 습관이나 인터넷 쇼핑하는 습관. 딱 하나만 정해서, 관련 지출이 일어날 때마다 하루 한 줄씩 적습니다.

2월 17일 커피빈 6000원.

2월 18일 - (안 마신 날은 날짜에 체크만 해둡니다.)

2월 19일 스타벅스 5500원.

이렇게 한 달을 평소 생활대로 삽니다. 첫 달 지출이 총 15만원이라면, 다음달엔 여기서 5만원만 줄입니다. 커피숍에 가는 횟수를 줄이거나, 아메리카노 등 더 싼 메뉴를 시키거나. 그렇게 줄인 5만원은 따로 장부에 표시해둡니다. 궁극적으로는 더 많이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1줄 가계부를 통해, 1년간 모은 돈이 50만원이라면 그 돈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거나,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줍니다. 비자금으로 목돈 저축을 하면 더 좋겠지요. 모아서 언젠가 더 크게 쓸 수 있으니까요.

저의 경우, 한때 스타벅스의 카라멜 프라푸치노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커피값이 정말 아깝더군요. 옛날에 커피값은 다방에 앉아 자리를 차지하는 값에 종업원 서비스 요금이었거든요? 요즘은 직접 커피를 가져다 마시고 갈 때 치우는 것도 손님이 합니다. 테이크 아웃이라해서 그냥 음료값만 5000원이 넘는 거죠. 이건 정말 비싼 것 같아요. 그래서 습관을 바꿨습니다. 점심 먹고 커피숍에 가는 대신,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걸로. 다른 사람을 따라, 커피집에 간다면, 저는 생수를 굳이 삽니다. 커피보다는 많이 쌉니다. 하지만 회사에 오면 생수통에 있는 공짜 물을 돈주고 산다는 생각에 억울해집니다. 그런 생각에 결국 커피숍을 아예 안 가게 되지요. 물론 누가 사준다고 하면, 프라푸치노를 시킵니다. 그란데로요. ^^

그렇게 아낀 돈으로 저는 책을 삽니다. 그러다보니 책값이 꽤 들더군요. 요즘엔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걸로 바꿨습니다. 새 책의 경우, 주위 친구들과 돌려봅니다. 그렇게 돈이 모이면, 배낭여행을 떠납니다. 적은 돈이라도 한 푼 두 푼 모으면 돈 모으는 재미가 있어요.

 

책 말미에 나온 '1일 1줄 가계부'의 5대 장점

'낭비 항목 1개, 하루 1줄만 쓰기! 이보다 편할 순 없다!

줄줄 새나가는 지출이 한눈에 파악된다!

의지박약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다!

낭비 행동이 컨트롤되고 알뜰한 생활습관이 몸에 밴다!

절약한 돈은 나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투자한다!'

(위의 책 뒷표지 날개)

 

돈 벌기가 이렇게 쉬웠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책 한 권 읽고 돈 번 기분은 정말 간만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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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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