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아 여행1 일본으로 가는 육아 여행 2019 일본 여행 1일차 지난 겨울 방학에 민서와 둘이서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민서는 늦둥이라 언니랑 나이 차가 있어요. 큰 아이는 이번에 고3 수험생이 되었고, 민서는 이제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갑니다. 이럴 때 둘째가 손해를 좀 봅니다. 큰 딸 민지는 초등학교 시절 가족 여행을 자주 다녔는데요. 민지가 수험생이 되자 여행을 못 갑니다. 몇년 전 민서랑 저랑 둘이 발리 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첫날밤부터 민서가 울었어요. 엄마 보고 싶다고. 아내는 공부하는 큰 딸 보느라고 남았거든요. 이후 몇 번, 민서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으나 엄마가 안 가면 싫다고... ㅠㅠ 그렇다고 고교생인 큰 딸만 두고 가족 여행을 갈 수도 없어 난감했지요. 아이가 부모 뜻대로 안 될 때는 어떻게 할까요? 친구라는 행운.. 2019.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