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미1 부자를 이기는 건 시간밖에 없다 제작진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북토크의 사회를 맡아 줄 수 있냐고. ‘아이고, 제가 무슨 진행자도 아닌데, 사회를 보나요.’라는 말이 목젖까지 올라왔지만 눌렀어요. ‘세바시’ 팀에게 진 빚이 있거든요. 작년에 세바시에서 를 강연하며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요. 그 덕에 나를 믿어주는 많은 사람을 얻었어요. 세바시 팀 부탁이라 차마 거절하지 못했어요. 다음주 목요일 포스코 P&S타워 3층 (강남교보에서 여기로 변경되었어요.)에서 진행될 북토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상미 선생님의 새 책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자리인데요. 저자의 전작들을 찾아 읽고 있어요. 저자 강연에 갈 때는 미리 책을 읽습니다. 콘서트에 갈 때 가수가 부를 히트곡의 가사를 미리 외우는 것처럼. 그래야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떼창을 할 수 .. 2018.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