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81 도전하는 삶을 응원합니다. 책을 읽다,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과거의 나를 만나기도 해요. 공가희 작가의 이 그랬어요. '평범한 직장인으로 13년을 살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방학 없이 일했습니다. 직장인들도 방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학교 선생님을 직업으로 둔 친구들을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야근도 많이 했지만 틈틈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출퇴근 전후 운동도 다니고, 하루의 여유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바쁘게 도시 여성으로 살았습니다. 문득, 계속 회사를 다니다 보면 내가 싫어하는 '저 상사의 모습을 내가 하고 있겠구나!' '나에게 방학은 이제 영영 없겠구나!' '이렇게 번아웃되어 좀비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회사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아무 계획도 없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 .. 2020.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