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하던 드라마가 끝났으니, 당분간은 신나게 외국어 공부나 해야겠다? 사실 내 진짜 취미는... 댄스다... 요즘 난 댄스 삼매경에 빠져 산다.

흔히 춤춘다고 하면 나이트를 간다고 생각하는데, 난 나이트 싫어한다. 너무 비싸다. 그저 집에서 컴 틀어놓고 춘다, 어떻게? 이렇게~

인터넷 공짜 동영상 강좌를 컴퓨터에 틀어놓고, 그냥 따라춘다. 네이버에 물어보면 괜찮은 곳이 꽤 나온다.

http://www.dancejoa.net/ 댄스 무료 동영상 강좌 코너에 가보시라. 티아라의 보핍보핍부터 소녀시대의 지까지... 집에서 혼자 틀어놓고 연습할땐 좀 뻘쭘하다. 하지만, 다음번 회사 회식때엔 확실하게 주름잡을수 있다.

http://www.nightdance.co.kr/ 초초급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곳인데, 유료 강의와 무료 강의가 함께 있다. 취향에 따라 골라 들으시길.

무료 동영상 강의의 화질이나 음질은 좀 감질난다. 좀더 화끈하게 춤추고 싶다면? Hip Hop ABS!

폭설에다 한파가 겹쳐 꼼짝하기 싫은 요즘, 힙합 앱스는 내가 가장 즐기는 취미활동이다. 30분씩 신체 각 부위를 운동시켜주는 힙합 댄스 프로그램~ 미국에선 홈쇼핑에서 파는 대박 상품인데, 잘 뒤져보면 동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 네티즌들의 놀라운 힘!^^) 우훗훗~ 이 댄스 프로그램, 대박이다. 음악도 신나고 운동량도 상당하고, 꽤나 체계적이다. 30분간 힙합 음악에 맞춰 방에서 흔들고 나면 땀이 후줄근... 운동도 되고 취미도 된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휘트니스 센터 안 끊고 집에서 공짜로 운동한다,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가끔 방문 열고 들여다보는 가족의 민망한 시선만 무시할 수 있다면...

진지하게 힙합의 달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래서 최신 힛 팝송의 안무를 외워 나이트에서 주름잡고 싶다면... 맞춤 댄스 선생이 하나 있긴 한데, 돈이 좀 든다... 바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나온 Xbox 360, 차세대 게임기 중 가장 먼저 나왔으나, 닌텐도의 위가 지닌 동작 인식 기능에 밀려 사라지는듯 했다. 그런데 얘네들, 키넥트라는 강력한 동작 인식 게임 시스템을 들고 돌아왔다. 그리고 그 키넥트의 킬러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댄스 센트럴'. 나름 춤에 미쳐 산 인생이라 자부하는 나, 한때 방바닥에 화살표 그려놓고 DDR에 열광한 적도 있고(소니 플레이스테이션 2 시절) 버튼을 누르는 리듬게임으로 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보려고도 했으나, 이제는 진짜 댄스 게임의 시대가 왔다! 친구네 집에서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를 플레이해 봤는데, 안무도 쉽게 잘 가르쳐주고, 동작도 제대로 인식하고,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뛰어나다. 집에서 나이트 댄스의 진수를 즐기시려는 분께 강추!!! (키넥트 구입 비용이 만만치 않긴 하지만, 2010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IT 기기 중 하나인데 그 정도 투자 쯤이야... 어디선가 마님의 일갈이 들려온다. "그냥 공짜로만 살어!")

Posted by 김민식p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rdragonfly1234 2012.05.31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FC 보십니까? 정찬성이 아세요? 코리안 좀비... 그 친구가 "트위스터"라는 기술을 처음으로 UFC에서 사용해서 상대를 이겼는데, 이 기술은 아마튜어 레슬링에서 배우는 기술로, 배우기는 하지만, 위험해서 아마 레슬링에서 금지된 기술입니다. "에디 브라보" 라는 미국 MMA 선수는 아마 레슬링을 했던 친구라, 이 기술을 가르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두었는데, 정찬성이가 시합에서 이긴 다음에 에디 브라보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맹연습을 했다고 말했지요..

    정찬성 선수, 진정으로 김피디님의 철학을 실천한 자랑스런 본토 UFC 선수로 크기를...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