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11 우리의 차이가 우리를 풍성하게 몇 년 전, 회사에서 제게 시련을 안겨줬을 때, 공부를 하러 떠났습니다. 유학을 가거나 야간대학원을 갈 형편은 안 되고요. 책을 읽다 고미숙 선생님 말씀에 매료되어 남산강학원에 가서 고전 세미나를 하게 되었지요. 그때 박장금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사주명리에 대한 이야기, (박장금 / 슬로비)를 보면 저의 스승이신 고미숙 선생님의 사주팔자도 나옵니다. 남산강학원을 보며, 이런 공동체가 어떻게 유지되는 걸까, 늘 궁금했어요. 청춘남녀를 위한 기숙사도 운영하는데요, 아주 저렴한 값에 하루 세끼를 해결할 수 있는 길도 있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곳입니다. 그 공동체의 운영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에 강연을 자주 다니시는 고미숙 선생의 강연료와 인세가 큰 역할을 하더군.. 2018.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