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71 서민 교수님 추천사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저는 '팬질'부터 합니다. 시트콤을 한번 보면, 하나를 반복해서 계속 보고요. 어떤 저자에게 꽂히면 '전작 읽기'라고 그가 쓴 모든 책을 연도순으로 읽습니다. 활자 중독자인 저는, 책을 좋아하는데, 책이 없을 때에도 책을 읽고 싶었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저자들의 블로그를 찾아 다녔어요.소설을 읽다 번역을 하고, 시트콤을 보다 시트콤을 만들고, 블로그를 읽다 블로그를 하는데요, 그 중 블로그가 진입 장벽이 가장 낮아요.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은 바로 블로그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거든요. 강원국 선생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대요. '작가란 아침에 일어나 글을 쓴 사람이다'라고. 백번 공감합니다. 글을 매일 쓰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미 작가예요.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티스.. 2018.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