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11 폴레폴레 아프리카 2017년 2월, 혼자 3주간 탄자니아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니면서 계속 의문이 들었어요. 아프리카는 왜 이리 가난할까? 탄자니아는 그나마 관광자원이 풍부해서 우간다나 콩고에 비해 부유한 편입니다. 1인당 GNP가 969달러예요. (우간다 625달러, 콩고 478달러. 한국은 27,195달러) 소득만 보면 우리가 27배나 많아요. 우리는 어떻게 이렇게 부자 나라가 된 걸까요? 우리가 그만큼 부지런해서일까요? 탄자니아 사람들은 워낙 느립니다. 여행 하다 속 터지는 경우가 많아요.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시킵니다. “계란은 어떻게 줄까? 프라이? 오믈렛?” “오믈렛으로 부탁해.” 그러고 가서는 안 옵니다. 왜 이리 오래 걸리지? 한 30분 후에 오믈렛 하나랑 식빵 토스트 두 쪽을 가지고 와요. ‘겨우 .. 2017.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