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멘토1 오리지날 청춘 멘토의 강림 불행하게도 나는 선생님에 대한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 고교 시절 왕따로 살며 무척 힘들었는데 어느날 그걸 알게 된 부모님이 학교에 연락을 했다. 부모님 역시 선생님이기에 동료 교사에게 아들 잘 봐달라고 부탁을 한건데, 선생님이 반 아이들을 모아놓고 혼을 내셨다. "친구를 괴롭히면 안된다." 그날 이후, 왕따는 더욱 심해졌다. 아, 놔~ ㅠㅠ 대학에 들어와서도 좋은 교수님을 만나지도 못했다. 나는 대학이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는 곳일 거라 기대했는데, 아무도 그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 1970년대 광산학과가 모태였던 학과인지라 석탄 채굴학을 가르키는 교수님이 계셨다. 내가 보기에 학생들 중 광산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럼 그 교수님은 학생들이 원하는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시면 좋.. 2013.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