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육아일기1 아이를 위한 선물 제레미 립킨의 '노동의 종말'을 보면 21세기는 인류에게 노동의 기회가 사라지는 시대다. 19세기에 시작된 산업 혁명의 결과, 인간의 육체 노동을 기계가 대신하고 20세기 정보 혁명의 결과, 정신 노동을 컴퓨터가 대신하는 시대가 온다. 그렇다면 21세기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힘든 육체노동은 기계에게, 단순 반복 작업은 컴퓨터에게 맡기고 인간은 노동으로부터 해방되는 천국인가, 아니면 소수의 자본가가 생산 시설을 독점하고 대다수 인류는 실업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지옥인가. 21세기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직종은 무엇일까? 그것은 창작자다. 컴퓨터의 언어 정보 처리 기술이 발달하면 언젠가 번역을 컴퓨터가 대신해주는 시대가 올 지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컴퓨터가 발달해도 소설을 대신 써주는 시대는 오지.. 2013.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