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미래1 내 아이의 진로는, 의사? 변호사? 교수? 정해진 미래 (조영태 / 북스톤) 저자인 조영태 교수 (인구학자)에 따르면, 10년 후를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기준이 인구학이랍니다. 1955~74년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매년 90~100만 명씩 출생했어요. 지난 30년 사이 출생아가 40만 명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이제는 그마저도 위태롭답니다. 앞으로는 학교 입학 아동이 줄어 학교와 교사가 남아돌게 됩니다. 직업 안정성과 연금이라는 이점 때문에 장래 희망이 '교사'라는 아이가 많은데요. 중등 독일어 교사는 2008년 이후 전국에서 1명도 선발하지 않았어요. 서울대 사범대학 독어교육과에서는 매년 1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말이지요. 교직의 미래는 과연 어떨까요? '지금이야 의사나 변호사를 최고의 직업으로 치지만, 앞으로도 과연 그럴까? (중략) 현재 활동.. 2017.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