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1 초고는 나의 것, 수정은 독자의 것 글을 쓸 때, 저만의 원칙이 있습니다. '초고는 나의 것, 수정은 독자의 것' 저에게 글쓰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입니다. 블로그에서 초고를 쓸 때는 무엇이든 마음이 내키는 대로,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마음껏 씁니다. 글을 처음 쓸 때, 다른 사람의 눈치는 보지 않습니다. 오로지 내 마음 가는데로 키보드를 두드려야 글쓰기가 즐겁습니다. 나의 욕망에 충실하게 글을 쓰고, 그 글은 비공개로 남겨둡니다. 그냥 혼자 보면서 즐거워하는거죠. 비공개 글을 공개로 돌리기 전에는 반드시 수정을 합니다. 글을 쓸 때는 쓰는 이의 것이지만, 읽을 때는 읽는 이의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글을 해석합니다. 그게 글의 숙명이에요. 그렇기에 글을 공개로 돌리기 전에는, 읽는 이의 입장에서 글을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합.. 2016.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