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피디수첩1 배명훈의 '총통 각하' 파업을 6개월 한 후 심하게 가난해졌다. 그래서 요즘 나는 평소 부르짖던 '공짜로 즐기는 세상'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산다. 즉, 빈대에 짠돌이로 사는데, 즐기는 책도 주로 온라인에서 공짜 독서에 의존하는 중이다. 최근 내 삶의 낙은 배명훈 작가의 단편 연재 블로그를 즐기는 것이다. http://blog.yes24.com/bmhoon 이전에 타워, 신의 궤도, 은닉을 즐겨온 나로서는 배명훈 작가의 신작 소개라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 이번 단편선의 제목이 조금 불손하다. ^^ 바로 총통 각하! 첫번째 단편 '바이센테니얼 챈슬러'는 총통 각하의 임기를 살아가는 것이 괴로운 어느 과학자가 동면 기술을 통해 각하 임기 후의 미래로 떠나는 이야기다. 작가가 지난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 2012.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