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최고는 대리사회1 누구의 의지로 사는가? 그동안 읽은 소설들을 모아봅니다. 2016-231 환영 (김이설 / 자음과 모음) 금정연님의 '서서비행'에서 보고 찾아 읽은 책입니다. 고시원에서 살다 연애를 하게 되고, 아이를 갖게 되고, 남자와 동거를 시작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남편을 위해 식당일을 시작하는 여자. 가족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엇이든 하다보니 가족의 행복은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그녀는 누구의 욕망을 위해 사는 걸까요? 2016-232 철수 사용설명서 (전석순 / 민음사) 역시 '서서비행'에서 읽고 찾아본 책. 사용설명서라는 형식에 맞추어 철수의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처음에는 '어라, 정말 매뉴얼처럼 소설을 썼네?' 했는데, 끝에 가서는 '와우, 끝까지 그걸 밀고 가는구나!'.. 2016.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