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에서 소개한 그 책!1 세렌디피티: 우연이 안겨준 행운 몇 년 전, 남한강 자전거 길에 갔다가 우연히 회사 후배를 만났어요. 같이 자전거를 타며 친해진 후, 만날 때마다 자전거 여행의 로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 달 전, 점심을 함께 하는데 그 친구가 프랑스 프로방스 자전거 여행 다녀온 얘기를 하는 거예요. 열흘간 프랑스 시골로 떠나는 단체 라이딩 투어 패키지. "프로방스 자전거 투어! 부럽다, 야. 나는 올해 국내 자전거 여행이 목표야. 기차나 버스에 싣기 용이한 접이식 자전거를 하나 장만해서 시골로 자전거 여행 다니려고." "어, 선배, 우리집에 안 쓰는 접이식 자전거 하나 있는데. 드릴까요?" 갑자기 짠돌이 근성 급발동. "나야 땡큐지!" 실은 제가 출퇴근할 때 타는 자전거도 10년 전, 누가 중고로 준 것이거든요. 저는 돈 주고 사는 것보다 남이 쓴.. 2017.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