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1 인생, 이게 뭐라고 장강명 작가의 팬인 제가, 팟캐스트 녹음 갔다가 작가님을 만났을 때 로또 당첨된 기분이었어요. '이러려고 내가 책을 썼구나! 매년 책을 써야겠다! 북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장강명 작가님을 또 만나려면!' 작가님이 팟캐스트 녹음 중, 제가 쓴 글을 낭송해주셨을 때는 죽어 천당에 온 기분이었어요. 아마 책읽고 글쓰는 이의 천국은 그런 곳이 아닐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 자신이 쓴 책 이야기를 하는 곳? (장강명 / 아르떼) 해당 팟캐스트는 가수 요조와 장강명 작가 두 분이 진행하는데요. 책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어느 날 요조가 "오늘도 게스트가 장 작가님만 보고 이야기하더라"고 투덜거렸다.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글쓰는 아저씨들이 다 쑥맥이라서 그래요. 그 정도 쑥맥이니까 글을 쓰겠죠."요.. 2020.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