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51 아이와 통하는 엄마의 말 사용법 아버지는 학교 교사셨는데요. 선생님은 언어라는 권력을 독점한 사람입니다. 모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저마다 한마디씩 할 때, 선생님이 "조용!"하시면 순식간에 조용해집니다. 그래도 떠드는 사람은 나와서 벌을 서거나, 매를 맞지요. 아버지가 교편을 잡던 1970년대에는 그랬어요. 학교에서 말이라는 권력을 독점한 아버지는 집에서도 똑같이 했어요. "너는 의대를 가야한다." "아버지, 제 적성이 아닌데요?" "적성 따지지 마라." 저는 아버지를 보고 학교 선생님은 권위적으로 변하기 쉽기에 아이에게 상처주기 쉽다고 느꼈는데요. (정경미 / 다연)를 보고 느꼈어요. 함부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저자는, 좋은 선생님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고, 좋은 엄마는 좋은 상담가가 될 수 있다는 사.. 2019.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