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21 댓글부대 6월 모임 장소 공지 얼마전 어떤 분을 만났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피디님이 쓰신 책 이야기를 듣고, 을 떠올렸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원리가 같더라고요."나름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라는 책은 금시초문이었어요. 검색을 해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랑시에르는 1818년 자코토의 교육 경험으로부터 출발한다. 네덜란드로 이주한 프랑스인 자코토는 루뱅대학의 불문학 담당 외국인 강사로 임명된다. 그런데 학생들은 프랑스어를 전혀 몰랐고, 자코토는 네덜란드어를 몰랐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소통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상황에서 자코토가 독특한 실험을 전개한 것이다. 그는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 대역판이 나온 『텔레마코스의 모험』을 교재로 삼아 학생들이 프랑스어를 익히도록 했다. 그가 한 유일한 일.. 2019.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