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61 한승태 작가 덕질일기 휴대폰에 메일 도착 알람이 떴습니다.‘안녕하세요. 김민식 PD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출판전문지 편집팀장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476호(2018.11.20) 이슈로 “한국의 기록자들”(가제)이라는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전체적인 기획의도는 기록문학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한국의 기록자들을 주목해본다는 것입니다.’원고 청탁 메일을 읽다가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2011년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매일 한 편씩 글을 올린 지 어언 8년, 내가 “한국의 기록자들” 중 하나로 호명되는 날이 오는구나, 럴수, 럴수, 이럴 수가!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생각도 들어요. 책 읽은 이야기, 영화 본 이야기, 여행 다닌 이야기를 올리는 소소한 블로그를 가지고 기록문학이라 할 수 있을까? 이런 과분한.. 2018.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