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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여행예찬/짠돌이 세계여행

나는 염소, 여기는 어디?

by 김민식pd 2011. 3. 26.
2011.2.23

흔들리는 세상, 숱한 사람 가운데서 방황하는 난 누구인가?
난 염소다.
그럼 여긴 어디인가?



여행 8일차, 룸비니에 있는 한국 절 (가보면 지도나 여행책자에 다들 Korean Temple로 소개합니다)에서
하룻밤 묵고 새벽에 일어나 예불드리고 간만에 맛있는 절밥 먹고 포카라로 떠났다.
아찔한 절벽 위로 난 고갯길
(싯다르타 하이웨이- 풍광은 아름다우나 자칫 실수하면 바로 극락행이라
부처님이 멀지않은 곳에 계심을 느끼게 해주는 길...)로
곡예하듯 버스는 달려가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염소 울음소리...
염소와 함께 달리는 네팔의 버스, 정겨운 시골 버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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