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는 인간2

꾸준한 실패와 우연한 성공 어제 글에서 이어집니다. 는 책은 '놀아야 산다'는 말로 시작해서 결론에 가서 '삽질해야 큰다'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데이비드 갈렌슨은 천재 예술가들의 두 가지 유형 분석을 통해 창의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찾고 있는데, 이를 삽질의 두 가지 특성으로 이해해도 좋겠다. 개념적 혁신자는 생각의 삽질을 하는 셈이고 실험적 혁신자는 행동의 삽질을 하는 셈이다. 생각의 삽질과 행동의 삽질 사이를 부지런히 왔다 갔다하면서 양자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창의성이라고 할 수 있다.' (240쪽) 삽질을 하라고 하면, '힘들게 그걸 왜 해? 성과도 없는데?'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열심히 삽질을 하면서 삽니다. 사람들이 하는 대표적인 삽질이 뭔지 아세요? 바로 컴퓨터 게임입니다. 라는 영화에 보면 .. 2017. 6. 1.
노는 게 직업이 되는 시대 2016-202 로봇 시대, 인간의 일 (구본권 / 어크로스) 정년 퇴직 후에도 계속 일을 하고 싶은 제가 가장 궁금한 건,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로봇에 의해 대체되지 않을 직업은 무엇일까? 입니다. 궁금하면 일단 책을 찾아봅니다. '가 로봇으로 대체 불가능한 네 종류의 직업군을 선정했다. 첫 번째는 로봇으로 대체할 수 없는 작업을 하는 직업군이다. 영화감독, 작가, 코미디언처럼 감정과 경험이 중요한 창조적 직업, 스시 장인이나 도예가처럼 규격 통일이 어렵거나 미묘한 힘 조절이 필요한 직업이다. 두 번째는 자동화할 필요가 없는 직업들이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스모선수, 모험가 등이 여기 해당한다. 세 번째는 기계화 사회에 필수적인 직업이다. 로봇 디자이너, 로봇 정비 기술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이다... 2016.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