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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어디에서 해야할까? 블로그는 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해야할까? 블로그를 크게 두 종류로 나눈다면, 설치형과 가입형이다. 설치형은, 자신만의 도메인(블로그 주소)을 구입한 후, 웹호스팅할 곳, 즉 블로그를 설치할 곳을 선택하여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비용이라해도 웹호스팅과 도메인 비용을 합해 1년에 약 35,000원 정도다. 물론 트래픽이 많아지면 추가비용이 들 수도 있다. 전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서 수익 창출이나 자기 홍보의 도구로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예, 텍스트큐브, 워드프레스, 텍스타일 등) 가입형은, 웹호스팅, 블로그 주소를 무료 제공하고, 블로그 관리 툴 역시 자동 설치해주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편리한 방식이다. HTML이나 CSS 등 웹기반 지식이 전무한 사람도 포털에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2012. 3. 17.
숙박왕 김재철의 전기를 쓴다면... 영화 '화차'가 화제다. 영화를 보고 몇 년전에 읽은 소설을 다시 꺼내들었다.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화차'의 뒷 표지에는 다음과 같은 소개 글이 나온다. "현대사회에서 신용카드란 '화차'와 같은 존재일 수 밖에 없는가. '단지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인 한 여자의 애절한 그림자..." 소설은 또 이같은 글로 시작한다. '화차' : 생전에 악행을 한 망자를 태워 지옥으로 옮기는 불수레 신용카드 남용으로, 빚이 쌓이고, 대출로 그 빚을 돌려막다, 악성 채무가 쌓이고... 삶은 순식간에 지옥으로 추락한다. 이것이 미야베 미유키가 '화차'에서 고발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밥을 먹고, 남들 커피를 마시러 갈 때, 나는 자리에서 빠지든가, 아니면 가서 물만 마신다. 남들은 부담 없이 .. 2012. 3. 16.
파업 지지 뮤비, YB '흰수염 고래' 오늘은 하나의 영상으로 포스팅을 대신합니다. 오늘 저녁 7시 30분, 여의도 공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2012. 3. 16.
'화차' '러브 픽션' '디스 민즈 워' 다 재밌네~ 파업은 연출들에게 안식년이다. 매주 무언가를 만드는 대신, 매일 무언가를 즐기는 여유를 얻는다. 무엇보다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카메라 뒤가 아니라, 카메라 앞에서) 낮아지고 (길바닥에 앉아있으면) 소박해진다. (무노동 무임금을 겪어보니^^) 평소 1년에 책 100권을 읽고, 영화 100편을 보는데, 올해는 장기간 파업과 정직 3개월 덕분에 더 많은 책과 영화를 볼 것 같다. 파업 끝나고 동료들이 일터에 복귀한 다음부터, 나는 정직 3개월이다. 입사하고 15년 내내, 일만 하다가, 나이 마흔 다섯에야 안식년을 얻었다. 회사가 어렵게 마련해준 기회니, 풍성하게 즐겨야지! 1. 변영주의 '화차' 이건 무조건 변영주의 '화차'다. 최근 본 영화 중 쵝오다!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도 좋았지만, 영화는 탁월.. 201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