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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에 꽂힌 이유 안녕하세요, 좋은 삶 좋은 책 꼬꼬독의 김민식입니다. ‘꼬꼬독’이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의 줄임말인데요. 책을 읽다 보면 꼬리를 물고 질문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관련 주제에 대한 책을 이어서 읽습니다. 제가 요즘 관심 있는 주제는 단식입니다. 밥 굶는 일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냐고요? 소개 영상이 조회수 200만을 넘겼습니다. 열흘 간 8킬로그램을 뺐다는 이야기가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줄 몰랐어요. 유튜브 영상에 여러분이 달아주신 댓글을 보면 또 질문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자꾸 책을 읽습니다. 같은 주제라도 글을 쓴 저자에 따라 접근 방식은 달라집니다. , 저자인 아놀드 홍 선생님은 평생 보디빌더로 살아오며 음식과 전쟁을 벌이며 살아왔어요. 그분이 간헐적 단식을 만나 먹는 행복.. 2022. 9. 23.
산토리니가 뜬 비결? 산토리니, 참 아름다운 섬입니다. 무엇보다 이아 마을의 이 독특한 풍광. 참 놀랍지요? 보통의 마을이 수평으로 이어진다면, 산토리니의 마을은 절벽에 기대어 수직으로 이어집니다. 그게 독특한 점이지요. 산토리니는 어쩌다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걸까요? 성공을 논하려면, 이 섬이 겪은 거대한 재앙을 알아야 합니다. 기원전 1500년 경에 거대한 화산 폭발로 섬의 절반이 날아가요. 숙소에서 받은 산토리니 지도인데요. 가운데 분화구를 중심으로 생성된 칼데라 지형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저 가운데 볼록 솟은 화산 분화구를 찾아가는 보트 투어를 했어요. 사람들이 줄을 지어 분화구를 오릅니다. 사람들을 따라서... 정상에 가면 이런 분화구가 보이지요. 기원전 1500년까지만 해도 이 섬에서 선사시대 문명을 꽃피우웠어.. 2022. 9. 21.
왕년의 문학소년, 노년의 문학청년 지난번에 소개한 (장강명/한겨레출판)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질이 뭘까. 나는 '삶을 사랑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사랑하면 그 대상을 유심히 헤아리게 된다. 그에 대해 할 말이 많아진다. 좋은 에세이에는 그렇게 삶에 대한 남다른 관찰과 애정이 담긴다.' (124쪽) 블로그를 하는 자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나와 남을 긍정하고 배려하는 일이에요. 우선 나의 하루를 돌아봅니다. 내가 읽은 책, 내가 간 여행지, 내가 본 영화, 그 속에서 내가 깨달은 점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나의 삶을 긍정하고요. 그렇게 해서 얻은 소재를 블로그 글에 녹여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글을 쓸 수 있어요. '어떤 면에서는 에세이를 쓰는 것 자체가.. 2022. 9. 19.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 굿 라이프, 좋은 삶의 조건에서 돈은 얼마나 있어야 충분할까요? 이 질문에 대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고민하고 쓴 책이 있습니다. 경제사학자 로버트 스키델스키와 아들인 철학자 에드워드 스키델스키가 함께 쓴 책인데요. 인류가 최근 이루어 낸 눈부신 경제 성장 덕분에 좋은 삶에 필요한 물질적 조건은 충분해졌어요. 그러니 여가와 같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좋은 삶’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책. (로버트 스키델스키, 에드워드 스키델스키 지음 / 김병화 옮김 / 박종현 감수 / 부키) 책의 원제는 How Much Is Enough? Money and the Good Life. 입니다. 채널에 소개할 책을 고르기 위해 영어 원제에 Good Life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을 찾다가 제가 좋..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