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1 양재천에서 탄천 가는 길 거꾸로 걷는 서울둘레길, 오늘은 양재천에서 시작해 구룡산을 걷습니다. 숲 속에서 생소한 표지판을 만났어요. 강남 둘레길? 강남에도 둘레길이 생겼나봐요. 새로운 걷기 코스가 생겼다니 반갑네요. 이래서 자꾸 다녀야 해요. 세상은 좋아지고, 새로운 길은 자꾸 늘어나니까요. 구름다리를 건너 계속 걸으면 매봉역이 나온답니다. 새로운 길을 보면, 들머리 근처 전철역부터 확인해둡니다. 언젠가는 강남둘레길도 완주하고 싶어요. 새로운 길을 보면 늘 호기심이 동합니다. '저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걸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어요. 항상 새로운 길은 나를 설레게 합니다. 낯선 길을 걸으며 헤매기도 하지만, 의외의 장소에서 내가 원하던 목적지를 찾을 수도 있어요. 50분 정도 걸으면, 산 속 정자나 나무 의자에 앉아 잠.. 2020.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