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61 여수 가족 여행 지난 겨울, TV에서 여수 여행기가 나오자, 둘째딸이 그랬어요. "나도 여수 가고 싶다~" 아내가 옆에서 그러더군요. "이제 언니 수능도 끝났으니, 주말에 다 같이 가자." 큰딸도 옆에 있다가 "나도 전부터 여수 밤바다 보고 싶었어. 갈래." 세 마님의 대화를 듣던 저는 조용히 코레일 앱을 열고, 기차를 예약합니다.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제가 예약한 쏘카가 기다리네요. 휴대폰 쏘카 앱으로 차량을 열고 탑승하고 민지에게 물어요. "첫번째 목적지는?"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오동도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일단 승강기를 타고 전망대로 갑니다. 저 멀리 다리로 이어진 오동도가 보이네요. 방파제 위로 조성한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넷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고시랑고시랑 수다를 떨며 걷습니다. 바닷가.. 2020.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