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21 칭찬은 샴페인 타워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기술이 '품위있게 칭찬하는 기술'이라고 느꼈어요. 영업사원으로 치과 방문 판매를 했는데, 처음 인사를 나누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싶을 데 가장 유용한 게 칭찬의 기술이더군요. 치과 인테리어에 대한 칭찬, 간판 디자인 센스에 대한 칭찬, 원장실 가구 배치에 대한 칭찬. 이런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하는데요. 왜 굳이 품위있게, 라고 부연했냐하면, 잘못하면 그냥 물건을 팔기 위한 아부나 입에 발린 말처럼 보이거든요. 칭찬을 품위있게 하려면 대상을 가리지 말아야 해요. 높은 사람에게만 칭찬을 하는 사람은 아부하는 것처럼 보여요. 동료에게도 하고, 어린 후배에게도 하고, 상사에게도 하는 겁니다. 칭찬은 자주 하고 넘치게 해야 합니다. (하라 구니오 지음 / 정은주 옮김.. 2020.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