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51 찬기파랑가의 SF 버전 여행을 좋아합니다. 나이 들어서는 크루즈 여행도 해보고 싶어요. 이동이 불편한 노후에는 먹고 자고 한 곳에서 하며 세계를 유람하는 크루즈도 좋겠지요. 큰 배에는 의무실도 있고, 의사도 있어요. 여차하면 헬기로 실어나를 착륙장도 있고요. 만약 우주여행의 시대에도 크루즈가 있다면? 그 배에 갑자기 우주 바이러스가 퍼져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가는데, 단 한 사람의 의사만이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면? 보통 추리소설에는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은 이가 범인일 가능성이 큰데요. 모두가 바이러스에 걸리는데 혼자 안 걸리는 사람은 의인일까요, 아니면 바로 그 바이러스의 제조자일까요? (박해울 / 허블) 박해울 작가는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어요. 학교 졸업 후 회사원으로 .. 2020.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