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91 내맘대로 일일점장 군산 한길문고에서 강연 요청을 받았어요. 장소는 군산시립도서관이더군요. 알고보니 한길문고와 시립도서관은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도서관에 책을 주문하면 한길문고에서 바로 찾아 읽기도 하고요. 도서관과 지역 서점의 공생이 무척 인상적인데요. 도서관 강연을 마치고 그냥 오는 것보다 한길문고에 인사차 들르고 싶었어요. 그때 생각한 게 입니다. 어제 올린 정지혜 대표님의 인터뷰를 읽고, 책 처방 프로그램이 재밌어 보였어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일단 도전해봅니다. '나도 저런 책방 주인이 되고 싶다!' 그런데 제 형편상, 서점 운영은 쉽지 않아요. 서점에 가서 마치 주인인양 앉아 오는 손님에게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책 처방 코너라는 걸 팀에 제안했어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피디님들이 좋아.. 2019.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