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81 도서관 서가 사이에서 방랑하기 저는 참여연대 후원회원입니다. 매달 집으로 날아오는 를 읽는 게 낙이지요. 어느날 에서 정지혜 작가의 인터뷰를 읽었어요. https://www.peoplepower21.org/Magazine/1641079 ‘각기 다르게 처방’이라는 말은 무엇인가? 예를 들면 『츠바키 문구점』은 할머니와 손녀의 갈등을 풀어가는 가족 소설이다. 나는 가족 갈등을 푸는 것보다 대필 일을 하는 손녀가 자세하게 자기 일을 설명하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대하는지 서술하는 구절이 인상 깊었다. 일하는 태도에 고민이 많은 분들이 오시면 이 책을 처방하며 ‘주인공이 일하는 방식을 참고하시라’고 제안 드린다. 나만의 읽기 방식이다. 출판사 보도 자료에도 없는 해독 방법이랄까.(웃음) 정지혜 대표님은 '책을 처방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아,.. 2019.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