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01 탐욕스러운 자신을 경계하라 매일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블로그에 글 한 편을 올리지만, 한겨레 신문 연재 칼럼을 쓸 때는 부담감이 큽니다. 이곳 블로그에서는 자주 오시는 분들께서 올려주시는 호의적인 댓글 덕분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하는데요. 네이버 뉴스에 올라가는 칼럼의 경우, 댓글로 호된 욕을 먹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신문 칼럼을 쓸 때는 고민이 많이 됩니다. 힘든 일을 할 때, 저는 도서관 책상에 노트북을 펼쳐놓고 머리만 쥐어뜯지는 않아요. 글이 풀리지 않으면 그냥 노트북을 덮고 놀러갑니다. 아직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까요. 부담감을 극복하는 첫 번째 비결은 미리미리 하는 습관일지도... ^^ 얼마 전에도 주말에 도서관에서 작업하다 잘 풀리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갔어요. 가을이라 단풍도 지고, 억새.. 2019.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