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41 영화 <엑시트>와 노동 이야기 저는 서점에 갈 때마다 사람들의 욕망을 읽으려 합니다. 베스트셀러 코너 책의 제목만 읽어도 요즘 사람들의 관심이나 욕망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자기계발서 코너를 보면, 제목에 '부자'나 '돈'이 들어간 책은 참 많은데요. '노동'이 들어가는 책은 드물어요. 우리는 모두 자본가나 건물주를 꿈꾸며 살지만 대부분 노동자로 살다 갑니다. 부자가 되고, 부동산 경매의 달인이 되는 것도 좋지만, 모든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이 진짜 좋은 세상 아닌가요?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에 대해 공부도 하고, 노동 인권에 대해서도 알아야합니다. 하종강 선생님은 에 나오는 노동 운동가 고구신의 실제 모델이라고 알려진 분인데요. 그 분이 쓴 책이 있어요. (하종강 / 나무야) 노동 운동이란 무엇일까요? '노동자 개인의 노력.. 2019.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