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31 부산 몰운대 여행 지난 봄, 어떤 책을 읽다 저자의 머리말에 시선이 머물렀어요. '몰운대가 눈에 들어오는 내 집 서재에서' 몰운대라니, 태어나서 처음 들어봅니다. 이렇게 생소한 지명이 다 있네? 궁금하면 네이버 지도에 물어보죠. 어디에 있는 곳인지. 보니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옆에 있군요. 생각해보니 다대포는 가 본 적이 없군요. 문득 다대포와 몰운대가 가고 싶어졌어요. 지난 5월 초에 3일 연휴가 있었어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머니가 계신 부산으로 갔다가 몰운대를 찾았습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의 종점인 다대포해수욕장역으로 갑니다. 해변의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습니다. 눈 앞엔 백사장이 펼쳐져 있지만, 주위는 한가해요. 흔들의자가 있어 잠시 앉아 봅니다.어머니는 해운대 근처에 사십니다. 그래서 부산에 가면 늘 해운대나 광.. 2019.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