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41 무섭도록 재밌는 '개의 힘' 예전에 주조정실에 발령 났을 때, 저의 선임은 후배 교양 피디인 임채원 피디였어요. 제게 송출실 근무 요령을 가르쳐준 사수입니다. 요즘 그는 에 복귀해서 일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을 만들었어요. 얼마 전 점심을 먹으며 물어봤어요. "요즘은 뭐가 재미있니?"사람을 만나면 늘 물어봅니다. 내가 모르는 세상의 즐거움이 항상 궁금해요."형, 이라는 소설 보셨어요?"재미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직 읽지는 못했어요."보세요, 형. 죽여요. 한 2~3주는 책 속에 빠져 사실 겁니다." 찾아보니 한 권에 600쪽이 넘는 책인데, 총 2권이에요. 분량이 상당하네요. 저는 두꺼운 책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책 욕심이 많아, 읽고 싶은 책이 쌓여있거든요. 그래도 믿고 좋아하는 후배의 추천인지라 읽었어요. 책을 다 읽고난.. 2019.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