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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전공이 적성에 안 맞는 그대에게 성장문답에 올라온 질문입니다. "취업이 잘 된다는 이유로 무작정 공대로 진학한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문과 학생이었고지금도 주된 관심사는 인문계열에 한정되어 있는데요. 대학 공부가 너무 버겁고 수업을 알아듣는 것도 힘에 부칩니다. 지금은 공대 나온다고 다 취업하는 것도 아니고 제 능력 이상의 것을 원했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길을 잘 못 들은 거 같습니다." 공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김민식PD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 성장문답 시즌2, 매주 목요일 밤 10시 당신에게 찾아갑니다. ✻ 여러분의 질문을 의뢰해주세요! 👉🏻http://bit.ly/2Igrv6C성장문답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answer2u 2019. 2. 24.
읽을 책을 어떻게 찾는가 (주말엔 외부 필자 초대석입니다.) 에 대한 저의 리뷰에 달린 댓글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작년 9월에 돌아가신 저의 외숙모님 책을 오늘 김민식작가님 글에서 보게 되네요. 외숙모님 살아 생전에 저는 등단한 작가 정도로만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쓰신 책을 보니 대단하셨던 분이었네요. 이 책도 처음 보게 되서.. 정말 부끄럽습니다.ㅠ.ㅠ 직장이 광화문이라 종종 정독도서관 강좌를 듣는데, 이 주제로 더 이상 수강할 기회가 없어서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이 책을 구입해서 읽고, 배우며, 외삼촌과 만나서 외숙모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을 읽고 마음이 찡했어요. 작가님은 세상을 떠나셨지만, 책은 남아서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연결해주고 있네요. 문득 궁금했어요. '나.. 2019. 2. 23.
공부하다 슬럼프를 만났을 때 글쓰기 책을 읽다 문득 영어 공부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을 만나 옮겨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최옥정 / 푸른 영토)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2019/02/15 - [공짜 PD 스쿨/딴따라 글쓰기 교실] - 나이 50의 글쓰기 수업 영어에 writer's block이라는 말이 있어요. 작가에게 가장 두려운 거죠. 갑자기 글이 막히는 슬럼프를 뜻합니다. 최옥정 작가님도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적은 항상 기다리고 있다. 강적이다. 슬럼프. 여태 잘 해왔는데 갑자기 맥이 풀리고 힘이 빠진다. 애써 뭘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 할 수도 없다. 이른바 슬럼프다.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다. 열심히 한 사람일수록 발전을 맛본 사람일수록 심하게 겪는다. 슬럼프를 겪는다는 건 어느 수준에 도달했다는 뜻이다. .. 2019. 2. 22.
보스포러스 유람선 여행 2018 터키 여행기 11일차 이스탄불의 명물 중 하나인 보스포러스 해협의 유람선을 타는 날입니다. 아침에 선착장에 나갔더니 인근 지역에서 배로 출퇴근하는 이가 많은가봐요. 배는 많은데 어떤 배를 타야할지 몰라 관광안내소에 갔어요. "긴 걸 원하니, 짧은 걸 원하니?" 하고 묻는군요. 긴 건 6시간, 짧은 건 90분이랍니다. 90분 짜리로 선택하고 배를 타러 갑니다. 배삯은 20리라, 우리돈 4천원입니다. 여기서도 갈매기들이 유람선을 쫍아옵니다.빵을 던져주는데요. 새들의 공중제비를 보는 맛은 한국보다 못해요. 역시 갈매기 묘기 비행을 보는데는 새우깡이 최고거든요. (피피엘 아닙니다. ^^) 새우깡은 가벼워 허공에 뜬 시간이 길고 한 입에 낚아채기도 좋아요. 빵조각은 무겁고 한입에 채기 쉽지 않아요. 결국.. 2019.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