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11 작심삼일을 넘어 석달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 한 해 성과를 점검해봅니다. 블로그에 있어 스스로 다행이라 생각하는 점은, 휴일과 주말을 빼고 거의 매일 글을 올렸다는 점입니다.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글을 매일 발행하는 건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빼놓은 날은 없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블로그의 오랜 독자이신 야무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피디님은 매일 아침 든든한 밥상을 차려주신다. 그런데 드라마 하실 때는 그냥 콘프레이크에 우유 한 잔이 올라오기도 하더라."^^ 멋진 비유입니다. 드라마 촬영할 때는, 오래전에 써놓은 글 중에 아쉬움에 발행하지 못한 글을 올리기도 했어요. 품질 유지를 생각해 그냥 하루 제낄까 고민하기도 했는데요. 한번 두번 빼먹다보면 포기하게 될까봐 그냥 부족해도 올렸어요. 끼니를 거르지는 않는게.. 2018.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