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91 민폐가 안 될 때까지 날이 쌀쌀해졌어요. 자전거 출퇴근은 당분간 쉬면서 다른 운동을 해야겠어요. 새로운 운동을 배우고 싶습니다. 평소에 건강을 자랑하던 어르신 한 분이 대추가 잘 익은 걸 보고 나무에 올랐다가 떨어져서 크게 다치셨어요. 다행히 수술을 받고 경과가 좋아 다시 재활을 통해 걷기 시작하셨어요. 나이 드니까 조금만 부딪혀도 크게 다치더군요. 다치면 주위에 민폐를 끼치게 됩니다. 식사부터 배변까지 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니까요. 자전거를 타는 건 좋은데, 나이 들어 다치는 건 겁이 나요. 자전거는 운전이랑 비슷해서,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행인이나 자동차는 피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탁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70대 할머니가 계신데요. 평소엔 걷는 .. 2018.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