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01 나이가 스펙인 사회 얼마 전 블로그 댓글에 저의 은사이신 한민근 선생님께서 글을 남기셨어요. 연락을 부탁한다고.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오랜 통역대학원 입시반 지도를 그만두고 이제 은퇴 생활을 즐기신다네요. 선생님을 모시고 남산에 가벼운 산책을 가기로 했어요. 산책 가는 길에 어떤 책을 가져갈까 고민하다 (박현희 / 샘터)를 골랐어요. 샘터에서 나온 아우름 총서가 인데요. 150쪽 내외의 얇고 가벼운 책입니다. 걷기 여행할 때는 이런 가벼운 책이 등산용 배낭에 넣어 가기 딱 좋지요. 충무로역으로 오고 가는 전철 안에서 한 권 뚝딱 읽었어요.‘세상의 충고에 주눅 들지 않고 나답게 살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어요. 속담에서 말하는 상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라는 속담을 반대.. 2018.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