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81 누구를 모실 것인가? 몇 달 전, 강원국 선생님의 강연 에 갔습니다. 선생님은 평생 높은 분들을 모시며 살았습니다. 대우그룹 회장 비서실에서 일하고, 청와대에서 일했지요. 그 덕에 나 를 쓸 수 있었고요. 높은 분을 잘 모시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강원국 선생님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를 여의셨어요. 어린 시절에 외가 친척들의 집을 떠돌며 자랐답니다. 큰 외삼촌, 작은 외삼촌, 이모 등등. 남의 집에서 자라는 아이는 밥상에 맛난 음식이 올라와도 절대 먼저 먹는 법이 없답니다. 조카나 사촌들, 그 집 아이들이 먹고 남은 것을 먹는 게 얹혀 사는 요령이랍니다. 그 덕에 타인의 눈치를 잘 살피는 사람이 되었는데요. 조직에서는 눈치 빠른 사람이 출세한답니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잘 살피는 거지요. 회장.. 2018.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