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우리 다 함께 봄 소풍 갑시다.
나는 틈만 나면 소풍갑니다. 여의도 공원으로~
짠돌이 소풍,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회사에서 일하다 점심 시간이 되면, 밥먹고 커피 마시러 가죠?
밥값, 7000원에 커피값 5000원 합이 12000원입니다.
저는1500원짜리 김밥 사서 혼자 소풍갑니다. 여의도 공원으로~
밥값, 커피값 대신 김밥으로 때우면 만원이 남습니다.
그 돈으로 읽고 싶은 책을 한 권 삽니다.
여의도 공원에 앉아 김밥을 먹고, 책을 펼쳐 읽습니다.
신선 놀음 저리 가라 입니다. ^^
야채 김밥 사먹으면, 절로 다이어트도 됩니다.
책을 읽다 졸리면, 한바퀴 공원 산책을 합니다.
걷다 보면 운동 절로 되구요, 다이어트에 걷기 운동에, 건강에 최고입니다.
여의도 공원에 산책할 곳이 어디있냐구요? 자연 생태의 숲!
한 20분 걷기 딱입니다.
서울 도심에 이런 숲이 있었나? 놀라실 겁니다.
한국에 사는 최고의 낙은 계절의 변화입니다.
겨울 내내 죽은 듯 보이던 나무가 파릇파릇 잎을 피워내는 모습,
생명의 경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빌딩 숲 사이로 정자가 있어요.
가끔 정자에 앉아 책을 읽다보면 선비가 된 것 같아요.
물론 제대로 된 산에 비견할 바 아니지만,
그래도 점심 시간 한 시간 동안 산책이 가능한 코스~
여의도 직장인들에게는 꼭 권하고 싶습니다.
여의도 본사에서 일할 때 여의도 공원을 가구요,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일산 호수 공원과 정발산 공원을 찾습니다.
일과 중 점심 시간은 직장인에게 주어진 최고의 휴식이라 생각합니다.
온전하게 내 자신에게 선물로 주기위해
때로는 점심 약속을 잡지 않고
산책과 독서와 사색의 시간으로 활용합니다.
여러분도 회사 근처 도심내 작은 공원으로 소풍을 떠나보세요.
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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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오 2012.04.02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봄이군요
지금은 봄비가 오고 있구요
행복한 4월 되시길 바래요.
언제나 지루한 싸움이 끝나시려나 ~~
네, 나비오 님도 행복한 봄 맞으시길!^^
장만 줄 알았는데 2012.04.02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었나 봅니다. 오늘 저녁 비는 벚꽃 구경도 못하고 끝나는 건 아닐까 싶은 무시무시한 폭우였어요. 하지만 꽃은 피겠죠? 맑은 사진을 보니 제 미간도 같이 펴지는 기분입니다! 힘찬 하루 되셨길!
비가 그치면, 봄이 옵니다. MBC에도 봄이 오고 있어요.^^
임현아 2012.05.22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블로그를 발견하고 글을 많이 읽어봤는데 정말 인생을 잘 즐기시는것같아요 부럽네요 저는 즐기는법을 몰라요 앞으로도 즐거운글 많이 올려주세요 파업 화이팅!
그냥 즐기시면 되요. 어려울 것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