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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여행예찬

서울 동네길 여행 5. 여의도 공원 산책로

by 김민식pd 2012. 4. 2.

봄이 왔어요~

우리 다 함께 봄 소풍 갑시다.

나는 틈만 나면 소풍갑니다. 여의도 공원으로~

짠돌이 소풍,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회사에서 일하다 점심 시간이 되면, 밥먹고 커피 마시러 가죠?

밥값, 7000원에 커피값 5000원 합이 12000원입니다.

저는1500원짜리 김밥 사서 혼자 소풍갑니다. 여의도 공원으로~

밥값, 커피값 대신 김밥으로 때우면 만원이 남습니다.

그 돈으로 읽고 싶은 책을 한 권 삽니다.

여의도 공원에 앉아 김밥을 먹고, 책을 펼쳐 읽습니다.

신선 놀음 저리 가라 입니다. ^^

야채 김밥 사먹으면, 절로 다이어트도 됩니다.

책을 읽다 졸리면, 한바퀴 공원 산책을 합니다.

걷다 보면 운동 절로 되구요, 다이어트에 걷기 운동에, 건강에 최고입니다. 

 

여의도 공원에 산책할 곳이 어디있냐구요? 자연 생태의 숲!

한 20분 걷기 딱입니다.

서울 도심에 이런 숲이 있었나? 놀라실 겁니다.

한국에 사는 최고의 낙은 계절의 변화입니다.

겨울 내내 죽은 듯 보이던 나무가 파릇파릇 잎을 피워내는 모습,

생명의 경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빌딩 숲 사이로 정자가 있어요.

가끔 정자에 앉아 책을 읽다보면 선비가 된 것 같아요.

물론 제대로 된 산에 비견할 바 아니지만,

그래도 점심 시간 한 시간 동안 산책이 가능한 코스~

여의도 직장인들에게는 꼭 권하고 싶습니다.

 

여의도 본사에서 일할 때 여의도 공원을 가구요,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일산 호수 공원과 정발산 공원을 찾습니다.

일과 중 점심 시간은 직장인에게 주어진 최고의 휴식이라 생각합니다.

온전하게 내 자신에게 선물로 주기위해

때로는 점심 약속을 잡지 않고

산책과 독서와 사색의 시간으로 활용합니다.

여러분도 회사 근처 도심내 작은 공원으로 소풍을 떠나보세요.

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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