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식입니다.
지난번에 올린 글에 대한 독자 반응을 보며, 죄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아버지의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절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글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배려해야 한다는 주제로 글을 쓰다 정작 저 자신이 그 자세를 놓친 것 같습니다. 아직 공부가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무엇보다 철없는 아들의 글로 인해 혹 상처받으셨을지 모를 어머니께도 죄송합니다.
많은 분의 지적을 받기 전에는 놓치고 있던 점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너무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살지 않았나 뉘우치게 됩니다. 
 

나 자신이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다짐을 되새깁니다.
제 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여러분께 사죄드리며, 가르침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께,

당분간 저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김민식p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아프리칸바이올렛 2021.08.09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
    무더웠던 여름 잘 보내셨는지요
    돌아오실 그 날을 기다립니다

  3. todjsdirtj 2021.08.12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님의교회에서 가르치는 전체교리와 이에 대한 반론글들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게시된 반론글을 잘 활용하시면 하나님의교회에 빠진 가족들을 구하실 것입니다.
    http://www.godnara.co.kr/bbs/board.php?bo_table=07_01

  4. 웅이맘 2021.08.22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요일 출근한 지금 이시간에 문득..정말 문득 김민식 피디님이 생각이 나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작년에 퇴사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피디님은 긍정에너지로 가득차 있어 항상 기분이 좋게 만들어주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이 남아있는데..지금 제가 문득 생각이 났던 이유가 아마 조금 지쳐있어 밝은 에너지의 피디님이 생각이 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잘 지내고 계신지..아니면 어디서 또 어떤 매체를 통해 피디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갑자기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되었네요 ㅎㅎ 행복하세요!! 피디님^^

  5. 제경어뭉 2021.08.28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더위도 한풀꺽여 제법 시원하네요 감독님 건강하시죠!? 힘들때 문득문득 감독님 생각이 나는건 감독님의 글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어서겠죠! 요즘 아주 긴터널을 지나고 있는것처럼 답답하고 힘드네요 하루빨리 돌아오셔서 좋은글 힘나는글 부탁드려여~~ 늘 감독님을 응원합니다!!!

  6. 2021.08.30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신조입니다 2021.09.05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응원합니다

  8. 귀차니 2021.09.06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 생각이 가끔 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9. 2021.09.08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2021.09.09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오래 피디님 블로그 안들어온 건 처음이었는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그다지 쓸 것 없던 제 인생의 자서전에 작년부터 꽤 쓸 것이 많아지는 시기가 되어 일부러 안들어왔었는데...

    피디님의 블로그에 들어온 2011년부터 피디님은 저의 친구였습니다. 많은 독자님들에게 그러하였듯이요. 전에 한번도 만나뵌적은 없지만 블로그에 자주 들어오니 피디님이 스승님 같다고 댓글 남긴적이 있었어요. 피디님은 한번 만날 기회가 있지 않겠냐고 댓글 달아주셨어요.
    그때는 만나뵐 기회는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은 제가 능력만 좀 더 쌓으면 그 기회가 생길 것 같네요.

    이건 좀 뜬금없는 소리인데요. 피디님은 수필도 잘쓰시고, 강연도 잘하시지만 제일 잘하는 건 코미디적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그 기술을 선보일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요. 주5일 논스톱 연출로 익힌 노하우는 나이가 좀 들었다고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연출가로서 장점 한가지가 더 있지요. 잠재력 있는 신인을 캐스팅하는 능력이요. 장나라씨와 조인성씨의 진가를 알아본 것. 모두가 알아주는 사람을 알아보긴 쉽지만 아직 빛나지 않는 원석을 알아보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연출가로서 이런 두가지 강점을 가지셨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뵙게 될 날을 기약하면서... 화이팅입니다. 저도 피디님도요.

  11. 2021.09.13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둘리 2021.09.21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아침 써봤니? 책을 보고 김민식님이 분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작년 11월 글이 마지막이네요.
    무슨 글이었는지 모르지만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글쓰기의 좋은 모델을 만났다는 기쁨과
    또 글쓰기 동지가 있다는 생각에 기쁘고 들뜬 마음이었는데 좀 아쉽네요.
    돌아오시기를 기다릴께요.
    답글은 다 달지 못해도 댓글은 다 읽으신다고 쓰셨기에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책에서 만난 작가님의 밝음의 힘이 저에게 깊이 전해졌어요.
    내일 아침을 깨워 글을 또 써보려고 해요.
    책 한권 외우기도 2일째 실천중이고요^-^
    종종 들어올께요. 곧 만나길요!

  13. minari2194 2021.09.23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고 김민식PD님의 블로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쉬지 않고 준비하고 계실 것 같아요! 새로운 글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매일 아침 써봤니? 완독하고 자려고 합니다. 글쓰기에 지쳐 있었는데, 다시 동기부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곧 만나길 기대합니다!

  14. 매일아침써봤니 2021.09.25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피디님~
    '매일 아침 써봤니' 책 후기가 좋아, 중고거래로 오늘 책 받았습니다. 작가 소개란에 작가님 블로그가 있어 찾아왔는데 닫혀 있네요. 예전 세바시 강의도 보고, 또 다른 분들의 후기 보면서 피디님 삶에 당당함 그리고 높은 자존감이 느껴져 찾아왔어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에 어떤 분이 남기신 댓글처럼 '좋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시지는 않으셨음' 하는 같은 마음입니다. 응원차 글 남겨요~ 또 책 읽고 나서 놀러오겠습니다!

  15. 2021.10.05 0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바람향기 2021.10.06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 주인장님~~잘 계시나요?
    가을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한낮은 다시 여름이 온 느낌이네요.
    여전히 글쓰기, 책읽기 등산은 매일 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건강 잘 챙겨서 다시 만나요~^^

  17. 책이고파 2021.10.06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씩 들어와 봅니다. 1년이 되어 가네요. 어딘가에서 책을 읽으시며 글을 쓰고 거닐고 계시겠죠? 작가님, 돌아오시면 반갑게 만나요.

  18. 여행지기 2021.10.15 0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매일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자전거타거나 걸으시면서 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 것 같네요. 피디님의 유쾌한 웃음소리와 힘나는 이야기들 빨리 다시 듣고 싶어요. 빨리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19. N A C H O L I B R E 2021.10.17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 잘 지내고 계신지요?
    매일 들어와 피디님 글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받던 때가 그립습니다.
    피디님따라서 블로그까지 만들며 하루를 만들어가는 매 순간의 감정들을 블로그에 쓰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자기 위안하도 하고요 다 피디님 덕분입니다.

    요즘 한창 마음이 시끄러워 피디님 포스팅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고 있네요..

    피디님이 올려주시는 글들이 많은사람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빨리 돌아와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것마저도 이기적인거 같아서 차마..

    피디님도 어느 누군가에게 ..아님 어느 책의 글귀에서 항상 위로 받으시고 설레이는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 귀차니st 2021.10.18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안 돌아오셨네요 ㅠㅠ

  21. 2021.10.19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